중국과 화교권

2008/10/11 14:33 / Blarblar
  캄보디아에서 3주간 머물며 느낀 점은 정말 '화교'들이 강하다는 것이다. 프놈펜과 시엠리업의 대부분 상점은 한자漢字가 씌여진 간판을 달고 있었다. 그곳에 계신 분들은 캄보디아 경제의 80% 이상이 화교들에 의해서 돌아가고 있다고 하였다. 
  베트남에가서 환전을 할 때에도, 태국에서 은행에 갈 때에도 화교가 없는 곳은 거의 없었던 것 같다. 세계 대부분의 국가엔 차이나타운이 형성되어있고 그 화교들은 현지 국가 경제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물론, 내가 곧 향하게될 인도네시아는 전세계에서 화교가 가장 많은 국가이며, 그 화교들이 강력한 경제권을 쥐고 있다.
  물론 중국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 나의 입장에선 내심 화교권이 편하고 중국, 화교권의 확대가 반가운 것이 사실이지만 가끔씩 두려울 때도 있다.  21세기 헤게모니는 중국이 쥐게 될 것이라는 명제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중국 본토를 비롯한 홍콩, 마카오, 타이완, 소위 대중국권Greater China 경제체제(물론 본인은 타이완을 국가로 생각한다), 그리고 화교들이 대부분의 경제력을 장악하고 있는 동남아시아의 화교경제권 국가, 최근에는 아프리카까지.... 제국주의 시대의 영국, 프랑스, 스페인을 연상할 만큼의 강력한 국가가 부상하고있다.
  중국산 장난감, 중국산 식품 등 온 세계가 중국에 대한 비난이 넘쳐나지만,  그 누구도 세계 정치, 경제속의 중국의 영향력을 부정할 수 없다. 누가 그랬던가 중국이 세상의 중심이 아니었던 적은 단지 200여년에 불과하다고.....

ps. 본인은 말레이시아가 아닌 인도네시아로 간다는 점 알아주셨으면 좋겠네..효은양=_=
2008/10/11 14:33 2008/10/11 14:33
Posted by Br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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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칭기스킴 2008/10/12 22:13  Modify/Delete  Reply  Address

    인도네시아로 가는 거 당연히 알고 있지! 내가 그 정도도 구별 못 할까봐?!
    '화상'이라는 제목의 글은 '글'을 위한 글이었지, 100% 사실을 기술한 건 아니었어. ㅎ 서운해하면 안 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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